본문 바로가기
여행축제

전동성당의 역사와 유래 건축양식

by 여행 축제 재태크 정보 2023. 1. 29.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동성당의 역사와 유래 건축양식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합니다.

전동성당의유래

전동성당은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복자권상연 야고보가 1791년 12월 8일 참수되어 순교한곳으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터라고할수있습니다.

복자 유향검 아우구스티노와 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 유관검이 이곳에서 능지처참형으로 순교를하였고 김유산 토마스와 이우집은 참수로 순교하였습니다.

1889년 봄인 5월 성당이 설립되어 프랑스인 보두네 신부가 첫 본당신부로 부임을 하였고 1891년 이곳의 집과 터를 매입하여 본격적인 전주지역 사목활동을펼쳤습니다. 1892년에는 성인 새 영세자 19명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복음화가 이루어졌습니다.

1908년 보두네 신부는 이곳에 성전건립을 시작하여 성전의 설게는 서울 명동성당의 건축 경험이 있었던 프와넬 신부가 하였습니다.

1914년에 건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성전내부의 필요한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못하여 축성식은 1915년 8월 24일에 진행을 하였습니다.

성전의 주춧돌로는 전주성의 성벽 돌이 사용되었는데 일부 돌은 참수된 순교자들의 머리가 성벽에 매달렸을 때 피가 스며든 돌인것으로 추정이됩니다. 보두네 신부는 당시 당국에서 신작로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성벽을 허물면서 버리던돌을 구입하였습니다. 성전건축에 사용된 목재는 주로 치명자산 나무들이고 벽돌은 공사를 담당한 중국인 기술자 100여명이 직접 구워만든것이라고합니다.

건축양식

전동성당의 성전은 호남지방에서 최초로 건립된 서양시 건물로서 그종교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적 예술적 차원에서도 매우 귀중한 유산으로 인정받고있습니다.

성당 정면 아치를 보면 벽돌로 장식한 부분이 보입니다. 이것을 아키볼트라고칭합니다. 정면 중앙에는 높이 솟아있는 고탑과 좌우 계탄탑이 있습니다. 고탑밑에는 종탑이있으며 종탑밑에는 미의절정이라고 할수있는 장미창이 있습니다.

전동성당 내부를 보면 붉은 벽돌띠가 제대로 뒷벽을 포함해 모든곳을 감싸고 있으며 이역시 내부 공간 전체에 따뜻함을 주면서 동시에 내부의 수직성과 수평성을 균형있게 잡아주고있습니다.

참으로 탁월한 조형이며 미의  완성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과 권상연

 

전동성당은 한국 천주교회의 공식적인 첫 순교자들인 윤지충 권상연의 순교터 위에 세워졌습니다.

대한민국 순교의 역사적인 기념터이자 뿌리깊은 신앙의 성지라고합니다.

윤지충과 권상연은 지체높은 양반가의 자제들로 일찍부터 학문에 정진하였으나 천주교 신앙에 대해 알게된후 스스로 교회서적을 구해읽기시작하였습니다. 이로부터 자신들이 찾고자 했던 진리에 대한 해답을 얻고 3년뒤 윤지충은 이승훈으로 부터 세례를 받고 권상연은 그로부터 천주교리를 배워천주교에 입교하였습니다.

1790년 북경의 구베아 주교로부터 제사 금지령이 전달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수많은 조선의 양반들이 충격을 받고 신앙을 버리게되지만 윤지충과 권상연은 끝까지 신앙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여름 윤지충이 모친상을 당하여 권상연과 함께 어머니의 유언대로 유교식 예를 쓰지않고 신주를 불살라 버렸는데 이소식이 조정까지 전해졌습니다.

그들을 체포하라는 명령에 피신해 있던 그들을 대신해 숙부를 감금하였습니다.

이들은 진산관아에 자수하였고 전락감영에 압송되어 온갖 문초와 배교하라는권고를 받았으나 천주를 아버지로 받아들이고 난뒤에는 구분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서는 견딜수가없었다고합니다.

 

 

 

시대와 배경을 고려해볼때 이는 놀라운 신앙 고백이자 선언이었다고합니다.

이에그들에게는 군문효수형이 언도되었습니다.

그렇게 순교로써 자신들의 신앙을 증거한 윤지충의 나이는 33세였고 권상연의 나이는 41세였습니다.

 

1791년 한국 교회의 최초 순교자 윤지충 궝산연의 순교현장이자 1801년 호남의 사도유항검과 동료순교자들의 능지처참과 참수의 현장위에 성인들의 순교를 지켜본 성곽의 돌로 성당이 지어졌습니다. 이곳이 순교지일뿐아니라 신앙의증거 신앙의요람임을 드러냈다.

공사기간동안 전주시내 신자들은 물론 진안 장성등지의 교우들이 밥을 지어먹을 솥과 양식을 짊어지고 손에 굳은살이 어깨에는혹이 생기도록 자원부역을했다고합니다.

그러한 노력끝에 공사를 시작한지 7년만에 1914년 외부공사를마쳤다고합니다.

초대주임 보두네 신부는 성당의 완공을 보지못하고 안타깝게도 56세의 나이로 선종했다고합니다.

그뒤를 이어받은 제2대본당 주임은 라크루신부의 주도로 17년이라는 긴세월동안 내부공사를 진행하여 마침내 1931년 착공한지 23년만에 성당을 완성했다고합니다.

오늘은 전동성당의 역사에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