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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축제

제주 관광지 외돌개 자연경관

by 여행 축제 재태크 정보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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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제주관광지중에 하나인 외돌개라는 바다에 우뚝솟은 기둥에 대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외돌개의 정보

 

제주 올레길의 7코스에 시작점에 위치해있는 외돌개는 바다에서부터 무려 20m 높이로 솟아올라있는 돌기둥입니다.

바다위에 혼자서 우뚝 솟아 있는 모양을 보고 지어진 이름이 바로 외돌개라는 이름입니다.

외돌개 말고도 장군석 또는 할망바위라고도 불리우기도 한다고합니다.

눈에 보이는 암석 뿐만아니라 바다의 사람들을 기다리던 제주사람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돌기둥인 외돌개는 아마 화산이 폭발 하였을때 생성되었을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암석이 파도에 의해 침식이되고 이렇게 강한 암석만 남아 있는 굴뚝 형태의 돌기둥을 과학적인 용어로는 시스텍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외돌개의 꼭대기에는 특별한 광경을 볼 수있는데요.

바로 소나무들이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폭의 그림같은 인상을 준다고합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모습도 달리보이고 자연의 아름다움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돌개 주변에는 산책로가 아주 잘 형성 되어있는데요.

산책도 하면서 멋진 자연경관을 눈에 담을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의 여운을 남길 수 있는 곳이기도합니다.

넓은 제주 바다위에 홀로 서있지만 우직하면서도 조화로운 느낌을 주는 외돌개는 제주를 여행할때 꼭 한번쯤은 둘러볼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많은 제주도 여행 관광객들이 둘러보기도하니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외돌개의 전설

 

외돌개에는 또 다음과 같은 전설들도 전해 내려온다고하는데요.

옛날 서귀포에는 바닷 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이좋은 한 노부부가 살았다고합니다. 거친 바다를 마다 않고 노부부는 나가서 일을 했습니다.. 하루는 바다도 잔잔한 것이 배를 띄우기에 적당한 날이었습니다.

  “하르방, 바당에 강 하영 잡앙 옵써예.” 

  “경허주. 오늘은 날도 좋으난 고기 하영 잡히커라.” 

  이렇게 할아버지는 채비를 마치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바다에 나가니 아닌 게 아니라 고기가 떼로 다니는 게 아닌가? 할아버지는 흥겹게 고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돌아가서 할머니에게 많은 고기를 자랑할 생각에 신이 나서 일을 하다 오랜만에 만난 만선이 너무 기뻐 돌아오는 시간을 살짝 넘기고 말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서둘러 배를 돌려 섬으로 돌아오려는데, 그만 풍랑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만선으로 돌아올 할아버지가 늦어지자 발을 동동 구르며 바다 쪽을 바라보고 있는 할머니의 기다림도 뒤로 한 채 할아버지도, 배도, 그 많은 고기도 바다 깊이 끝도 없이 빠져 들고 말았습니다. 다시 날이 밝아도, 또 많은 날이 밝았다 다시 어두워져도 영영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할머니는 애타게 부르다 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할머니가 돌로 굳어 외돌개가 되었다는 옛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돌개를 살짝 옆으로 보면 먼 바다를 보며 애타게 할아버지를 부르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하르바앙~, 하르바아~ㅇ.”
  아직도 어느 곳에서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애타게 부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파도는 그 이름을 산산이 부수고 있을 것이라고합니다.

 

꼭 한번 외돌개 구경 다녀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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